(사)한국산악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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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OCIETY OF MOUNTAIN AND MOUNTAINEERING RESEARCH

산과 숲길 및 등산에 대한 전문 지식을 함양하고 보급합니다.

Greetings

산악문화의 학문적 기반을 함께 다져가겠습니다.

산과 관련된 생태·민속·관광·문화·등산 분야의 연구자와 산악인이 함께 교류하며, 우리나라 산악문화의 체계화와 전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산악학회는 2022년 9월, 산악문화의 발전과 전문화를 위해 산악계와 학계의 뜻있는 분들이 모여 창립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근대 등산이 시작된 지 100여 년이 지났고, 이제 등산은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취미활동으로 자리 잡는 한편 전문적인 등산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며 해외 고봉 등산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이 등산의 한 분야로 분류되어 올림픽에도 출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의 밑바탕에는 많은 산악인들의 노력이 있었고, 각급 등산학교에서 열성적으로 교육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동안의 산악활동은 등산의 대중화와 스포츠화로 이어졌으며, 각급 여러 등산학교에서 배출한 등산인만 20만 명이 넘는 등 양적인 성장에 이르렀습니다.

산악 연구 분야에서도 다양한 등산 관련 잡지가 발간되며 등산의 대중화를 이끌었으나, 체계적인 연구나 학술적인 모임은 단편적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등산활동이 양적으로 성장한 것에 비해, 이론적 성찰을 바탕으로 한 질적인 성장은 상대적으로 더딘 편입니다.

등산 문화의 질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7년에 국립산악박물관이 건립되어 산악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제한된 연구 인력과 운영의 한계로 산악문화 전반의 변화를 아우르기에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최근에는 산림청에서 국립등산학교를 세워 국민의 등산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등산인구 500만 시대, 전문 등산인력 10만 시대에 이르러도 등산을 전문으로 하여 산업적으로 활용하는 인구는 손에 꼽을 정도이며, 대학에서 등산을 전문으로 강의하는 사례 또한 매우 드문 형편입니다. 등산학교는 많지만 기술 중심의 교육에 치우쳐 있는 반면, 학술적 등산 교육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이는 등산을 학문으로서 충분히 체계화하지 못한 결과라고 봅니다.

한국산악학회는 산과 관련된 생태, 민속, 관광, 문화, 등산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학술적 논의를 통해 등산문화와 산림문화를 체계화하고 전문화하고자 합니다.

2022년 창립 이후, 학술단체로서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등산사, 등산문화, 산림휴양문화, 등산교육, 스포츠클라이밍, 백두대간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 왔습니다. 또한 금년에는 학술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사단법인 등록을 마치고, 학회지 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술활동이 우리나라 산악문화의 학문적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산악학회는 산악학 분야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학술단체로서, 산악문화와 정신이 국민의 일상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산악문화에 대한 전문화가 이루어져 산업의 한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문적 내실을 기하는 데에도 힘쓰겠습니다.

이러한 학회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전문 산악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며, 특히 등산 교육을 맡고 계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학술적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기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단법인 한국산악학회 회장 최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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